덴맨 스트리트 16번지, W1D 7DY
피카딜리 극장
1,232석; 물품보관소; VIP 서비스; 바
역사피카딜리 극장
피카딜리 극장은 1928년 4월 27일, 유명 여배우 에블린 레이가 출연한 뮤지컬 '블루 아이즈'의 상연과 함께 개관했습니다. 잠시 워너 브라더스가 인수하여 영화관으로 사용되었고, 영국에서 최초로 사운드가 들어간 영화 '더 싱잉 풀'을 상영했습니다. 극장이 1929년에 다시 문을 열었을 때, '스튜던트 프린스'와 '폴리 투 비 와이즈'의 상연으로 257회의 공연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극장은 카바레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런던 카지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개관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폭탄의 오폭으로 인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극장은 복원 공사를 거쳐 1950년대 초반 본래의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다시금 극장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런던에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라만차의 사나이'가 초연되었고, 비틀즈가 라디오 프로그램 '프럼 어스 투 유'의 녹음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1986년에는 버라이어티 쇼 '라이브 프럼 더 피카딜리'의 공연 장소가 되었습니다. 최근 공연으로는 매튜 본의 '스완 레이크', '그리스', 그리고 돈마르 웨어하우스의 '가이즈 앤 돌스' 프로덕션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