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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최고의 웨스트엔드 공연 추천
게시일
2026년 2월 17일
작가
다니엘 오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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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웨스트엔드 공연은 단체 모임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활동 중 하나입니다. 생일 파티든, 브라이덜 샤워(hen do)든, 직장 회식이나 간만의 외출이든, 취향에 딱 맞는 공연 하나만 잘 골라도 평범한 저녁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바뀝니다. 관건은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여덟 명의 일행을 이끌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작품을 고르는 것이죠.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웨스트엔드 추천작들을 모아봤습니다.
보드빌 극장의 SIX
단체 외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뮤지컬 '식스(SIX)'만한 공연이 없습니다.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이야기를 팝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인터미션 없이 80분 동안만 진행되어, 공연 전후로 식사나 술자리를 잡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공연장의 열기가 뜨겁고 노래도 중독성이 강하며, 저녁이나 주말 공연 분위기는 전통적인 연극보다는 라이브 공연장에 가깝습니다. 공연 시간이 짧고 접근성이 좋아 뮤지컬이 낯선 사람들과 섞여 있는 단체 모임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현재 예매 가능 여부는 BritishTheatre.com에서 확인하세요.
노벨로 극장의 맘마미아! (Mamma Mia)
단체 관람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맘마미아!'가 웨스트엔드에서 2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확실한 즐거움을 보장하기 때문이죠. 아바(ABBA)의 명곡들이 공연을 힘차게 이끌고, 앙코르 무대쯤 되면 관객 모두가 일어서서 즐기게 됩니다. 특히 브라이덜 샤워나 특별한 생일 축하, 그리고 세련된 작품성보다 다 함께 떼창하는 즐거움을 선호하는 모임에 강력 추천합니다. 노벨로 극장은 아담한 편이라 어느 좌석에서도 공연이 잘 보입니다.
맘마미아
질리언 린 극장의 몰몬의 책 (The Book of Mormon)
날카로운 풍자와 어르신들이 듣기엔 다소 부적절할 수 있는 거침없는 유머를 즐기는 그룹이라면, 몰몬의 책(The Book of Mormon)은 여전히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배꼽 잡는 공연 중 하나입니다. '사우스 파크' 제작진이 집필한 이 작품은 저속하면서도 영리하며, 끊임없이 관객을 즐겁게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유머지만, 파격적인 코미디를 선호하는 친구들 모임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생일 파티나 동창회 모임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공연은 드루리 레인에 위치한 질리언 린 극장에서 상연 중입니다.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의 해밀턴 (Hamilton)
해밀턴은 공연이 끝난 뒤 밤새도록 나눌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체 관람에 최적화된 작품입니다. 미국 건국의 주역들의 이야기를 힙합 뮤지컬로 풀어낸 이 공연은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손꼽히며,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의 무대는 여전히 세련되고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힙합이라는 장르 덕분에 평소 뮤지컬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 섞여 있는 모임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탁월한 선택입니다.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의 위키드 (Wicked)
위키드는 "난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해"라고 말하던 친구도 팬이 되어 나오게 만드는 마법 같은 공연입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기억에 남는 넘버들,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묵직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은 규모가 매우 커서 다른 극장에 비해 단체석 확보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트루바두르 웸블리 파크 극장의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Starlight Express)
평범한 공연을 거부한다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롤러스케이팅 뮤지컬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를 추천합니다. 웸블리 파크에 새롭게 지어진 아레나 스타일의 전용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배우들이 관객 사이를 누비며 질주합니다. 무대가 객석을 감싸고 있어 정통 극장 공연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어트랙션을 타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모임이나 공연장을 자주 찾지 않는 친구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세인트 마틴 극장의 쥐덫 (The Mousetrap)
뮤지컬 말고 다른 장르를 원하신다면, 1952년부터 세인트 마틴 극장에서 공연 중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이 제격입니다. 약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탄탄한 구성 덕분에 몰입감이 뛰어나며, 공연 후 누가 범인인지 토론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범인을 절대 발설하지 않는 전통 덕분에 소중한 친구들과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체 예약 꿀팁
최대한 서두르세요. 6인 이상의 단체는 좌석을 붙여서 예약하길 원할 텐데, 인기 공연의 명당자리는 가장 먼저 매진됩니다. 보통 주말보다는 평일 저녁 공연(화~목)이 단체석 예약이 훨씬 수월합니다.
상당수 웨스트엔드 작품들은 10명 이상의 단체 예약 시 특별 할인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BritishTheatre.com의 각 공연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거나, 날짜별 예매 현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tickadoo를 통해 예약해 보세요.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석이 필요한 일행이 있다면 예약 시 극장 매표소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대부분의 웨스트엔드 극장은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지만, 좌석 배치를 위해 미리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예약 전에 공연을 미리 확정하세요. 현장에서 의견을 조절하는 것보다 단체 채팅방 투표로 정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작품을 골라 예약하고 나면, 그날의 즐거움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공연 전후 즐기기
공연 전후의 일정 또한 단체 관극의 즐거움입니다. 대부분의 웨스트엔드 극장은 공연 45분~1시간 전부터 바를 오픈하며, 미리 인터미션 음료를 주문해 두면 긴 대기 줄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공연 전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6인 이상의 단체는 최소 일주일 전에 식당을 예약하세요. 코벤트 가든, 소호, 차이나타운은 거의 모든 웨스트엔드 극장과 인접해 있어 식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시어터랜드 주변의 바와 레스토랑은 늦게까지 영업합니다. 레스터 스퀘어, 소호, 사우스 뱅크 쪽으로 이동하면 공연의 여운을 이어갈 곳이 많습니다. 택시를 타고 귀가할 경우 채링 크로스 로드 근처의 택시 승강장에 가면 공연 종료 후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택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
BritishTheatre.com에서 다양한 공연을 둘러보고 예매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단체 예약 및 최신 티켓 현황은 tickado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체 모임을 주도하는 친구에게 센스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원하는 공연과 날짜를 직접 고를 수 있는 tickadoo 기프트 바우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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