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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의 게이 연극, 킹스 헤드 씨어터에서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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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더글라스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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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최초로 공개적으로 동성애를 다룬 희곡이 킹스 헤드 시어터의 2016 퀴어 시즌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른다. 콜린 스펜서의 Spitting Image는 1960년대 런던에서 게이 커플 게리와 톰이 아이를 갖게 되면서 사회가 보이는 반응을 재치 있고 대담하게 들여다보는, 획기적이고도 선구적인 작품이다.
1968년 햄프스테드 시어터 클럽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영국 사회의 급진적인 변화의 신호탄이 됐다. 호평을 받으며 웨스트엔드의 듀크 오브 요크 시어터로 옮겨 갔지만, 동시에 강한 도덕적 분노도 불러일으켰다. 당시 동성애는 전년도에 비범죄화됐고, 극장법(Theatres Act) 통과로 1737년 이후 처음으로 신작 희곡들이 억압적인 정부 검열에서 자유로워졌다.
킹스 헤드 시어터 예술감독 아담 스프레드버리-마허는 이렇게 말했다. ‘올해 Spitting Image와 저는 정말 놀라운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60년대에는 출판하기엔 너무 논란이 크다고 여겨졌던 작품이라, 저는 런던 곳곳을 샅샅이 뒤져 대본 한 부를 찾아야 했죠. 결국 V&A 박물관에 보관된 오스카 루웬스타인의 개인 아카이브에서 그 대본을 찾아냈습니다. 곧 콜린 스펜서의 뛰어난 작품이야말로 부활 공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고, 오는 8월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 이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킹스 헤드 시어터가 퀴어 작품 시즌을 편성하는 것은 올해로 2년째다. 2015년 시즌은 조 디피트레오의 F*cking Men이 대표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평단의 찬사를 받고 세 차례 전석 매진 공연을 기록한 뒤 올해 인터내셔널 더블린 게이 시어터 페스티벌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로 옮겨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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